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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

만성 전립선염을 치료한 후기, 증상 개선을 위한 방법 part.1

by 라이꿀 2022. 9. 29.

※ 제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글이니, 질환의 진료와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전립선염은 남성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질환이며, 나이가 들면서 이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40대의 경우 전체 남성의 40%, 50대 남성의 50%가 전립선염을 앓았거나 앓고 있다고 할 정도로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염은 흔한 질병입니다. 그런데 이 질환을 한 번 겪어본 사람은 손사래를 칠 정도로 달갑지 않은 병입니다.

  일단 질환의 발현 증상이 아주 다양합니다. 회음부의 통증, 묵직함과 같이 불편을 느끼고, 아랫배가 아프다거나 사타구니의 통증, 요도 끝의 통증 등과 같이 전립선염의 증상은 아주 다양합니다. 또한 전립선염을 앓는 환자는 소변을 자주 본다든지 밤에 야간뇨로 인해 잠에서 자주 깨는 것과 같이 배뇨장애를 같이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전립선염은 증상이 워낙 다양하기에 일부는 전립선염을 염증성질환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신경의 문제, 근육의 문제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약물의 선택이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우선 한 약물을 써서 개선도를 측정하고, 그에 따라 다른 약물을 시도해본다든지 하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치료기간이 다른 질환에 비해 길고,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발 가능성도 높은 질환입니다. 한 의학자는 전립선염 질환은 '임상적 무지의 쓰레기통'이라 표현할 정도로 원인과 치료책이 명백하지 않기에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30대 초반에 전립선염을 앓았습니다. 회음부의 불편감, 야간뇨가 있으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우선 저는 이 질환의 악명을 익히 알았기에 병원에 내원에 가장 중요한 약물처방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의의 약물 처방을 있었고, 전립선염이라면 기본적으로 받는 항생제, 소염제, 근육이완제였습니다.
  
  전립선염은 어떤 원인에 의해 생겼는지 모르나 기본적으로 염증성 질환이기에 소염제와 함께 혹시 모를 균에 대비한 항생제가 기본 처방입니다. 추가로 근이완제를 같이 복용해 전립선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저는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첫 단계라 생각합니다. 민간요법이나 영양제 요법은 그것에 더해 추가로 해야하는 것이지 약물 없이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서술했다시피 저는 전문의가 처방해준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제 나름대로 추가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의학적 근거가 있지만 정석인 방법은 아니므로 참고해서 도움이 되는 것만 활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1. 근육 풀어주기

전립선염을 앓게 되면 골반 주변의 근육이 뭉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저 또한 회음부의 근육이 단단해져있었고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과 찌릿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음부 주변은 신경이 있어 위험한 부위이기에 너무 세지 않은 강도로 지그시 눌러주면서 자극이 오는 근육부위를 풀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실제로 미국 재활의학지에 발표된 논문에도 전립선염을 근막통증증후군의 일부로 판단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치료를 하면서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특히 저는 반신욕을 하면서 엉덩이 주위의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을 매일 했는데 전립선염이 치료된 이후에는 회음부 주변을 마사지해도 큰 자극이 없는 것을 볼 때 이 방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폼롤러나 마사지볼을 활용해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고 손으로 골반 바닥 근육을 약한 강도로 풀어주면서 치료를 병해 하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전립선 마사지라는 전문의에게 받는 치료방법이 있는데 저는 효과를 보지는 못했고, 환자마다 예후가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전립선 마사지는 전문의에 의한 치료이므로 비인가된 사람에게 받지 않는 것을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걷기, 달리기 운동

운동은 어느 질환에나 좋은것처럼 전립선염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특히 달리기와 유산소 운동같이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저는 걷기 달리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모하려 했습니다. 복압을 상승시키거나 전립선 주변의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케겔운동, 무산소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에 초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사지, 운동 외에 복용했던 영양제도 함께 소개드리겠으니 참고 바랍니다.

만성 전립선염 치료를 위한 방법(feat. 영양제)

만성 전립선염 치료, 증상 개선을 위한 방법(feat.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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