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에서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의 산업 지형도 변화했다. 과거에 제조업을 무기로 경제 발전을 도모했다. 그러나 이제는 제조업, 중공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유통업과 같은 3차 산업 위주로 발전을 하고 있다. 섬유산업과 같은 기본 제조업은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물품만 봐도 2차 산업에서는 반도체, 핸드폰 등 첨단 산업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기에 놓아서는 안 될 국가 산업이다. 반도체와 더불어 통신 부품, 미래의 우주산업조차 제조업이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조업이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 신발 부문에서 볼 때도 과거 신발 제조 강국이었던 한국이 대만 업체에 뒤처지는 것을 보면 국가의 행정적 지원이 얼마나 부실했는지 알 수 있다. 글로벌화의 중요성을 망각한 차 단순히 기술유출의 염려 때문에 외국으로의 진입을 막았다는 것은 작금의 결과가 말해주듯 행정적 착오임에 분명하다. 기술적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하지 못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단순히 신발제조업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제조업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충분히 발생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기업차원에서도 클러스터라든지 생산 현지화 같은 전략의 중요성도 필요하지만 국가적 관리와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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